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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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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포가 전차포로 쓰이게 된 이유 일단 대공포와 전차포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먼거리까지 최대한 휘지않고 직사가 가능하고 포속이 빠르며 (포속이 빠르면 전차는 관통력이 증가하고 빠른 비행기를 잡을려면 포속이 빨라야겠죠.) 또한 포탄의 무게도 무거워지면 전차포에서는 관통력과 대공포에서는 폭발 범위가 넓어져 비행기 잡기가 유리해 지겠죠. 거기에 전차에 장착할려면 반동도 적고 가벼워야 하며, 기존의 전차포보다 강력한 포를 찾아보니 대공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미 규격화된 대공포를 생산하고 있어서 전차에 바로 개량해서 장착하기되 쉬웠다고 봅니다. 독일입장에서 T34쇼크가 있듯 1942년 겨울부터는 티이거가 투입되면서 티이거쇼크가 납니다. 독일이 대공포88MM를 개량해 티거에 장착했듯이 소련도 대공포85MM포를 개량해 T34/..
A10A를 능가한다.-SU-25 프로그풋 러시아의 제공권은 미군이나 NATO군보다 열세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보는 전술을 사용하여왔다. 러시아군의 지상공격기 사상은 2차대전에 등장한 IL-2슈투르모빅 대전차 공격기에서부터 시작된다. 2차대전 당시만 해도 지상군의 지원개념이 없는 시기였는데 슈투카의 영향을 받은탓인지 IL-2슈투르모빅 기로 전문적으로 대전차 공격전술을 창시하였다. 대구경기관포를 탑제하고 조종부의 장갑을 강화하고 저공에서의 기동성, 공중전능력을 현재의 러시아 지상공격기의 설계사상이라 볼수 있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의 A10A의 등장과 우수한 성능에 자극받은 구소련은 1972년에 본격적인 개발을 한다. SU-25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 실전에 투입시켜 각종 테스를 하여 실전능력이 우수하다고 볼수 있다. 근..
세계최초 수직이착륙기 해리어2 걸프전 실전[영상추가] 영화 '트루라이즈 중 AV-8B 해리어2의 실전이야기 1985년에 성능개량을 통해 작전능력 수준에 도달한 해리어2는 1991년 상륙지원함에 실려 헬기와 함께 걸프전 실전에 투입되게 된다. 미해병대의 상륙지원함을 경항모처럼 운영(수직이착륙이라 가능)하여 걸프전 현장에 제일 처음 투입된 고정익기였고 쿠웨이트 국경에서 40마일 가까운곳까지 진출하면서 한번 임무를 마치고 다음 임무에 투입될때까지 평균 23분 이라는 엄청난 가동성을 보여주었다. 약 60여대의 해리어2가 3,380여차례 작전에 출격했고 가동률은 90프로 였다. 출격횟수가 많아지면서 정비사들도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60여대중 전투중에 5대가 격추되었고 훈련중에 2대가 추락하기도 하였다. 초반에는 나이트어택형이나 레이더탑재형이 참전을 못해 야간임..
세계최초 수직이착륙 공격기 해리어 Harrier 영국이 만든 세계최초의 수직이착률 전투기인 해리어는 긴 활주로가 필요없는 당시에 혁신적 전투기로 나름 흥행에 성공한다. 영국해군과 공군에서 사용하게 되었고. F-4 팬텀과의 전투력에서도 2:1의 우세를 보여주는 성능이었다. 이 해리어를 눈여겨본곳은 미 해병대였다. 해병대 상륙작전의 공격용헬기와 함께 사용할 공격기를 주시하고 있던것이었다. 항모보다 작은 상륙지원함에서 헬기와 함께 아군의 상륙을 지원하 운용하기 좋은 기체였던것이었다. 마침내 1971년부터 해리어1AV-8A 미해병대에서 운용되기 시작한다. 10여년간 운용하다 짧은 비행거리와 부족한 무장탑재로 인해 해리어2로 개량을 진행하게 된다. 해리어1은 영국에서 개발하고 만들었지만 해리어2는 맥도널 더글라스(현 보잉사)에서 재설계를 진행했고 날개면적의 증..
2차대전 최고의 걸작 -판터전차 판터특집 소련의 T-34전차와 함께 제 2차대전에서 활약한 최고의 전차로 손꼽히고 있는 전차가 바로 판터전차이다. 독일 전차기술의 극치라고 불리는 판터전차는 제2차대전 후반기 연합군에게 독일 기갑부대의 위력을 실감케 했으며 전후의 레오파트시리즈로 이어지는 현대전차의 원조가 되었다. 판터전차는 약5000대 이상이 생산되어 1943년말부터 독일 전차부대의 주력이 되었으며 소련전차보다는 못하지만 독일군의 다른전차들에 비해서는 생산가격도 낮았고 그에 비해 성능은 측면의 장갑방어력을 제외하고는 티이거 I전차와 동등 이상을 발휘하였다. ​ ​ 판터개발배경 1939년 8월31일 폴란드를 침공한 독일군은 항공기의 직접엄호를 받는 대규모 전차부대의 진격으로 전선을 돌파하는 Blitzkrieg(블리츠크리크:전격전)으로 전..
Hummel 훔멜 자주포전차 홈멜전차입니다. APRM에서도 나오고 서든 포에버에서도 나오는 전차입니다. 그런데 포에버에선 그냥 평범한 구축전차 처럼 운영이 돼는데... AP에서는 장거리포로도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전 홈멜이 원래 장거리 포격이 가능했는지 궁금했는데... 이 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ㅡㅡ;; 보십셔.. 엄청납니다. 곡사포를 전차에 탑재한듯한... 도면입니다... ㅡㅡ;;; 이로서 저의 모든 의문이 풀리고.. 다음은 그냥 홈멜 관련 사진 & 도면입니다. 음... 이건 홈멜 본체인듯한 ㅡㅡ;; 혼자 쓸쓸이 제작하는 제작자.. ㅡㅡ;; 러시아에선 밸트 컨베이어 (맞나 모르겠네요.. 대충 움직이는 밸트 위에 제작하는 물건이 있고 사람들이 쭉 서서 한사람씩 정해진 일만 규칙적으로 계속하는...) 방식으로 T-34를 만..
3호돌격포 개발배경 돌격포의 개발 배경 1935년 Manstein장군의 참모였던 Beck장군은 그당시까지만 해도 매우 생소한 임무를 수행할 새로운 보병엄호 차량(infantry Begleitbatterien = escort batteries)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당시 논의되고 있었던 장래의 독일 기갑부대의 운영이 보병부대의 지휘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기갑부대장의 통솔아래 놓이게 되면, 기갑전력을 극대화할 수는 있지만, 전차의 근본적인 개발목적인 "보병 엄호"라는 취지를 벗어나 적의 강력한 화력에 직면한 소수의 보병들이 매우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최일선 부대장(주로 소대장)의 지휘아래에서 통제를 받으면서 보병을 지원할 소형 자주포의 개발을 요구하였다. 현재에도 그렇지만, 진격하던 소수의 보병부대가 적의 거..
국산 전차 K-1에 대한 설명 잠시 시간을 내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다음주에 바로 시험인데다, 시험끝난 후 보이스카웃 대장 훈련에 참가하는지라, 다음주는 활동이 쬐~끔 힘들것 같습니다.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 최초의 국산전차 K-1은 1980년대부터 육군의 강력한 요구로 개발이 시작된 전차입니다. 당시 그나마 겨우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전차 전력에서 북한의 T-72 도입으로 뒤지게 되자 육군은 서둘러 개발을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미국 신형전차 개발(M1전차 개발계획)에서 크라이슬러 사에게 진 제네럴 다이내믹스社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었고, 구체적인 개발사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돈없는 ADD는 현대 정공에 이를 제의 했지만, 기술력이 있을리가 만무했고, 결국 미국 신형 전차 개발에서 탈락한 제네럴 다이내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