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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대공포가 전차포로 쓰이게 된 이유

일단 대공포와 전차포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먼거리까지 최대한 휘지않고 직사가 가능하고 포속이 빠르며

(포속이 빠르면 전차는 관통력이 증가하고 빠른 비행기를 잡을려면 포속이 빨라야겠죠.)

 

또한 포탄의 무게도 무거워지면 전차포에서는 관통력과 대공포에서는 폭발 범위가 넓어져 비행기 잡기가

 

유리해 지겠죠.

 

거기에 전차에 장착할려면 반동도 적고 가벼워야 하며, 기존의 전차포보다 강력한 포를 찾아보니

 

대공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미 규격화된 대공포를 생산하고 있어서 전차에 바로 개량해서 장착하기되 쉬웠다고 봅니다.

 

독일입장에서 T34쇼크가 있듯 1942년 겨울부터는 티이거가 투입되면서 티이거쇼크가 납니다.

 

독일이 대공포88MM를 개량해 티거에 장착했듯이 소련도 대공포85MM포를 개량해 T34/85전차에

 

탑재하여 티이거 전차에 대응하게 됩니다.

 

 

소련 대공포 M1939 85MM

쿠르스크 전투에서 티이거를 상대해 효과를 입증했다. 

이후 D5T나 S53같은 T34/85에 장착할 85MM전차포를 개발하게 된다.

 

 

 

 

 

 

티이거에 장착한 88MM대공포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